
사건 개요
딸은 외국에 정착해 살고 있었고, 어머니는 국내에서 홀로 지내셨습니다. 어머니에게 후견이 필요해졌지만, 딸은 청구하려면 직접 귀국해야 하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 생각에 발이 묶여 절차는 좀처럼 시작되지 못했습니다. 딸은 국내에 들어오지 않고 진행할 방법이 있는지 먼 곳에서 연락을 해 왔습니다.
쟁점
청구 자체는 대리인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더 어려운 문제는 후견인이었습니다. 후견인은 어머니 곁에서 실제로 일을 처리할 수 있어야 하는데, 외국에 있는 딸이 그 몫을 하기는 어려웠습니다.
- 외국에 사는 자녀가 국내에서 후견을 청구할 수 있는가
- 국내 실무를 맡을 후견인으로 누구를 세울 것인가
- 청구 과정에서 본인 확인을 어떻게 갖출 것인가
진행 경과
담당 변호사는 청구하는 사람과 실무를 맡는 사람을 나누는 구조를 제안했습니다.
위임 범위를 정해 대신 청구
딸에게서 위임을 받으며 맡길 범위부터 분명히 정했습니다. 그 범위 안에서 국내 절차를 대신 처리해, 딸은 귀국하지 않고도 청구를 시작했습니다.
국내 전문가를 후견인으로
외국에 사는 사람이 어머니 곁의 일을 그때그때 처리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점을 들어 국내에서 실무를 맡을 전문가를 후견인으로 세우자고 제안했습니다.
보고는 딸에게도 닿도록
후견인이 무슨 일을 하는지 딸이 멀리서도 알 수 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후견 사무 보고를 딸도 받아 볼 수 있도록 구조를 짰습니다.
결과
| 관할 법원 | 의정부지방법원 |
|---|---|
| 사건 종류 | 성년후견 개시 심판 청구 |
| 결과 | 성년후견 개시, 국내 전문가 후견인 선임 |
청구한 지 여덟 달쯤 지나 어머니에 대한 성년후견이 개시되었습니다. 후견인으로는 국내 전문가가 선임되어 실무를 맡았습니다. 딸은 외국에 머물면서도 보고를 통해 어머니의 사정을 살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외국에 살아도 부모님 후견을 청구할 수 있나요?
청구는 대리인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위임 범위를 정해 두면 국내 절차는 대리인이 맡아 처리합니다. 이 사건의 딸도 귀국하지 않고 청구를 마쳤습니다.
Q2. 청구한 자녀가 꼭 후견인이 되어야 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후견인은 실제로 일을 볼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해서, 사정에 따라 전문가가 선임되기도 합니다. 법원은 본인의 이익을 기준으로 누구를 세울지 정합니다.
Q3. 전문가가 후견인이면 가족은 어떻게 사정을 아나요?
후견 사무 보고를 가족도 받아 볼 수 있게 구조를 짜 둘 수 있습니다. 이 사건에서는 딸이 보고를 공유받도록 해 멀리서도 어머니의 사정을 확인했습니다. 실무와 확인을 나누면 거리의 부담이 줄어듭니다.
※ 의뢰인 보호를 위해 나이·지역·금액 등 사실관계를 일부 바꾸었습니다. 사건번호와 당사자 이름은 싣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