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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후견

연금을 가로채고 어머니를 방치한 형, 후견 개시로 거처를 분리한 사례

# 성년후견# 노인학대# 신상보호# 거주 결정

연금을 가로채고 어머니를 방치한 형, 후견 개시로 거처를 분리한 사례

사건 개요

의뢰인이 가장 걱정한 것은 어머니의 돈보다 어머니의 안전이었습니다. 어머니를 모시고 살던 형이 어머니 앞으로 나오는 연금을 가로채고, 정작 어머니는 방치해 온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어머니는 스스로 도움을 청하거나 거처를 옮길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동생인 의뢰인은 형에게서 어머니를 떼어 놓을 방법이 있는지 물어 왔습니다.

쟁점

후견이라고 하면 흔히 재산 관리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후견은 거처나 치료처럼 몸과 생활에 관한 신상도 보호합니다. 거주를 정할 권한이 있으면 위험한 환경에서 본인을 떼어 놓을 수 있습니다.

  • 방치와 착취의 정황을 무엇으로 소명할 것인가
  • 재산 관리만으로 충분한가, 거주 결정 권한까지 필요한가
  • 이미 빠져나간 연금은 어떻게 되찾을 것인가

진행 경과

담당 변호사는 어머니를 떼어 놓는 일과 빠져나간 돈을 되찾는 일을 먼저 세우고, 나머지를 그에 맞췄습니다.

인출 내역과 건강 기록을 나란히

연금이 언제 어떻게 인출되었는지 내역을 뽑아 정리했습니다. 같은 기간 어머니의 건강 상태 기록을 옆에 놓자, 돈은 빠져나가는데 돌봄은 없었다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거주 결정 권한까지 청구

재산 관리 권한만으로는 어머니를 위험한 환경에서 모셔 나올 수 없습니다. 그래서 거처를 정할 권한을 후견인의 권한 범위에 넣어 청구했습니다. 재산과 신상을 함께 맡아야 실질적인 보호가 된다고 보았습니다.

가로챈 돈은 따로

형이 가져간 연금을 되찾는 일은 후견 청구와 섞지 않았습니다. 회복 절차를 별도로 세워 두 갈래로 나란히 진행했습니다.

결과

관할 법원대전가정법원
사건 종류성년후견 개시 심판 청구
결과성년후견 개시·거주 결정 권한 부여와 거처 분리

청구 후 약 여섯 달 만에 후견이 개시되었습니다. 어머니는 위험한 환경에서 벗어나 안전한 곳으로 옮겼습니다. 연금도 후견인이 관리하게 되어 어머니의 생활에 쓰이고 있습니다. 가로챈 연금을 되찾는 절차도 함께 이어 갔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함께 사는 가족이 학대하면 후견으로 무엇을 할 수 있나요?

후견인에게 거주 결정 권한이 주어지면 위험한 환경에서 본인을 옮길 수 있습니다. 재산 관리 권한을 함께 받으면 연금 같은 수입이 본인을 위해 쓰이게 할 수 있습니다. 두 권한을 함께 청구해야 보호가 실제로 작동합니다.

Q2. 가로챈 연금도 후견 심판에서 돌려받나요?

후견 심판은 후견인을 세우고 권한을 정하는 절차입니다. 이미 빠져나간 돈을 되찾는 일은 별도 절차로 진행합니다. 다만 인출 내역 같은 자료는 두 절차에 함께 쓰이므로 처음부터 꼼꼼히 모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Q3. 문제를 일으킨 가족이 후견인이 되겠다고 나서면요?

법원은 누가 원하는지가 아니라 본인의 이익을 기준으로 후견인을 정합니다. 방치나 착취 정황이 자료로 드러나 있다면 그 사정이 판단에 반영됩니다. 가족 간 다툼이 크면 제3자가 후견인으로 선임되기도 합니다.

※ 의뢰인 보호를 위해 나이·지역·금액 등 사실관계를 일부 바꾸었습니다. 사건번호와 당사자 이름은 싣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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