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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가사·소송

형식에 흠 있어 보이는 유언, 무효 대신 유류분을 앞세워 조정으로 마무리한 사례

# 유언무효# 유류분반환# 기대값 비교# 조정 성립# 소송 전략

형식에 흠 있어 보이는 유언, 무효 대신 유류분을 앞세워 조정으로 마무리한 사례

사건 개요

어머니가 남긴 유언장을 처음 읽었을 때부터 의뢰인은 무언가 어긋나 보인다고 느꼈습니다. 유언의 형식에 흠이 있어 보였기 때문입니다. 유언대로라면 세 자녀 가운데 의뢰인의 몫은 유류분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선택지는 둘이었습니다. 유언 자체를 무효로 돌리거나, 유언은 그대로 두고 유류분을 돌려받는 길이었습니다. 어느 쪽으로 가느냐에 따라 시간도 결과도 크게 달라질 수 있었습니다.

쟁점

유언이 무효가 되면 법이 정한 몫인 법정상속분으로 돌아가 받을 금액이 커집니다. 그러나 형식의 흠을 입증하지 못하면 빈손이 될 위험도 있었습니다. 유류분은 법이 상속인에게 보장하는 최소한의 몫이어서 금액은 작아도 확실성이 높았습니다.

  • 유언무효 주장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지
  • 유류분으로 돌려받을 금액은 얼마인지
  • 두 주장을 함께 활용할 수 있는지

진행 경과

담당 변호사는 감으로 길을 고르지 않고 두 경로를 숫자로 비교했습니다.

두 경로의 기대값 계산

유언무효로 갈 때와 유류분으로 갈 때 각각 예상되는 금액을 뽑았습니다. 여기에 인정받을 가능성을 곱해 기대값을 냈습니다. 나란히 놓고 보니 어느 길이 유리한지가 분명해졌습니다.

유류분을 주된 경로로

확실하게 받을 수 있는 쪽을 우선해 유류분 반환 청구를 앞세웠습니다. 결과가 불확실한 무효 주장에 모든 것을 걸지 않았습니다.

형식의 흠은 협상 카드로

유언 형식의 흠은 버리지 않고 조정 자리에서 지렛대로 썼습니다. 유언이 무효가 될 수 있다는 부담이 상대에게 작용하면서 제시 금액이 올라갔습니다.

결과

관할 법원의정부지방법원
사건 종류유류분반환청구(유언무효 주장 병행)
결과유류분 중심 진행, 조정 성립

상담부터 조정이 성립하기까지 약 11개월이 걸렸습니다. 긴 소송으로 번질 수 있던 사건이 조정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감이 아닌 숫자로 고른 길이 의뢰인의 몫을 지켰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유언무효와 유류분을 한 번에 주장할 수 있나요?

무효를 주된 주장으로, 유류분을 예비적인 주장으로 함께 내는 방식이 쓰이기도 합니다. 다만 어느 쪽에 힘을 실을지는 증거 상황과 기대값을 따져 정해야 합니다.

Q2. 기대값은 어떻게 비교하나요?

경로마다 받을 수 있는 금액을 예상하고, 그 결과가 인정될 가능성을 반영합니다. 금액이 큰 길이 늘 유리한 것은 아니어서 숫자로 나란히 놓고 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Q3. 조정으로 끝나면 판결보다 약한가요?

조정이 성립하면 그 내용은 재판상 화해와 같은 효력을 가집니다. 상대가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조정조서를 근거로 강제집행을 할 수 있습니다.

※ 의뢰인 보호를 위해 나이·지역·금액 등 사실관계를 일부 바꾸었습니다. 사건번호와 당사자 이름은 싣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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