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건 개요
장례를 치르는 동안 쌓인 서운함이 끝내 터졌습니다. 그 뒤로 형제들 사이에는 대화가 오가지 않았습니다. 삼남매 중 한 사람인 의뢰인은 결국 유류분 소송으로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감정이 깊게 패인 상태라 얼굴을 맞대는 자리마다 충돌이 커질 우려가 있었습니다. 소송이 길어지면 상처도 그만큼 깊어질 형편이었습니다.
쟁점
유류분 다툼은 결국 숫자로 끝나는 문제입니다. 계산이 굳어지면 감정이 남아 있어도 결론은 나옵니다. 남은 것은 숫자를 어떻게 확정하고, 받을 돈을 어떻게 실제로 받느냐였습니다.
- 산정 기초와 재산 평가를 어떻게 확정할 것인가
- 상대에게 한꺼번에 지급할 능력이 있는가
- 얼굴을 맞대지 않고 절차를 이어 갈 수 있는가
진행 경과
담당 변호사는 논의의 중심을 사람에서 숫자로 옮겼습니다. 서면도 감정 섞인 표현을 덜어 내고 계산 위주로 꾸렸습니다.
계산서를 먼저 못 박다
산정 기초, 곧 유류분 계산의 바탕이 되는 재산부터 정리했습니다. 재산마다 평가도 정리해 다툴 범위를 숫자로 좁혔습니다.
나눠 받는 길을 준비
상대가 한꺼번에 지급하기 어려운 사정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분할 지급안을 미리 마련했습니다. 받을 금액과 함께 받는 방식도 현실에 맞춘 것입니다.
대면은 줄이고 서면으로
절차는 서면 제출과 대리 출석을 중심으로 진행했습니다. 당사자끼리 직접 부딪히는 장면이 줄자 논의가 숫자 쪽으로 옮겨 갔습니다.
결과
| 관할 법원 | 제주지방법원 |
|---|---|
| 사건 종류 | 유류분반환청구 |
| 결과 | 조정 성립, 분할 지급 약정 |
조정은 판결 대신 양쪽이 합의한 내용으로 사건을 끝내는 절차입니다. 사건은 분할 지급을 조건으로 조정이 성립하며 마무리됐습니다. 의뢰인의 몫은 약정한 대로 나눠서 지급받게 됐습니다. 오래 끌 수 있던 소송이 이른 시기에 끝났습니다. 감정 대신 숫자를 앞세운 진행 덕분에 형제 관계도 덜 상한 채 정리됐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감정이 심하게 상한 사이에서도 조정이 될까요?
이 사건이 그런 경우였습니다. 계산이 정리되자 감정이 남아 있어도 조정이 성립했습니다. 사람보다 숫자를 놓고 이야기하는 구조가 도움이 됩니다.
Q2. 상대가 한 번에 줄 돈이 없다고 하면 어떻게 하나요?
지급 능력을 확인해 나눠 받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이 사건도 분할 지급을 조건으로 조정을 마쳤습니다. 지급 시기와 금액을 조정 내용에 분명히 적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Q3. 법정에서 형제와 직접 마주쳐야 하나요?
대리인을 통해 진행하면 직접 마주치는 일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 사건도 서면과 대리 출석 위주로 진행했습니다. 당사자의 부담을 덜어 숫자에 집중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 의뢰인 보호를 위해 나이·지역·금액 등 사실관계를 일부 바꾸었습니다. 사건번호와 당사자 이름은 싣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