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건 개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상속 아파트에는 맏형 혼자 살았습니다. 집은 삼 남매가 함께 물려받은 재산이었습니다. 그러나 두 동생은 그 집에서 어떤 이익도 얻지 못했습니다.
분할 이야기를 꺼낼 때마다 형은 자신이 집을 지켜 왔다는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동생들은 형이 혼자 누려 온 시간의 몫을 제대로 따져 보고 싶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이 함께 상담을 청했습니다.
쟁점
여럿이 함께 상속한 재산을 한 사람이 혼자 쓰면 계산이 달라집니다. 다른 상속인의 지분만큼 생긴 이익, 곧 사용이익이 정산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따져야 할 대목은 세 가지였습니다.
- 형의 단독 거주가 정산 대상이 되는지
- 사용이익을 무엇을 기준으로 계산할지
- 형이 낸 관리비와 세금을 어떻게 공제할지
진행 경과
담당 변호사는 서운한 감정 대신 숫자를 먼저 세우기로 했습니다. 사용이익이 얼마인지 정해지면 나머지 쟁점은 뒤따라 풀린다고 보았습니다.
거주 기간부터 자료로 특정
형이 언제부터 그 집에 살았는지를 자료로 확인했습니다. 시작 시점과 기간이 정해져야 계산할 범위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주변 월세로 사용이익 환산
인근의 비슷한 집이 얼마에 임대되는지 자료를 모았습니다. 그 임대료를 잣대로 형이 누린 사용이익을 금액으로 바꾸었습니다.
형이 낸 비용은 빼고 순액으로
형이 실제로 낸 관리비와 재산세는 납부 내역으로 확인했습니다. 이 비용을 공제한 순액을 정산액으로 내놓아 형도 받아들일 여지를 남겼습니다.
결과
| 관할 법원 | 수원가정법원 |
|---|---|
| 사건 종류 | 상속재산분할 심판 청구(조정) |
| 결과 | 단독 사용이익을 반영한 분할 조정 성립 |
청구 후 9개월 무렵 사용이익을 계산에 넣은 조정이 성립했습니다. 형이 부담한 비용도 공제되어 어느 한쪽만 손해 보는 구조를 피했습니다. 막연한 서운함을 금액으로 바꾼 것이 형제 사이의 다툼을 가라앉혔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상속받은 집에 한 사람만 살면 나머지는 아무것도 못 받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공동상속 재산을 혼자 쓰면 다른 상속인 지분에 해당하는 사용이익이 정산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거주 기간과 계산 기준을 자료로 세워야 주장이 힘을 얻습니다.
Q2. 사용이익은 어떤 기준으로 계산하나요?
주변의 비슷한 집 임대료를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사건에서도 인근 임대 시세 자료로 금액을 냈습니다. 거주한 사람이 낸 관리비나 세금은 확인을 거쳐 공제할 수 있습니다.
Q3. 사용이익 문제를 분할과 한꺼번에 끝낼 수 있나요?
사용이익 반환은 본래 분할심판과 별개의 절차에서 다뤄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조정에서 상속인들이 합의하면 함께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 사건도 분할과 사용이익 정산을 한 번에 마무리했습니다.
※ 의뢰인 보호를 위해 나이·지역·금액 등 사실관계를 일부 바꾸었습니다. 사건번호와 당사자 이름은 싣지 않습니다.

